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개시…12분만에 1조8천억원 매출

입력 2015.11.11 (04:36) 수정 2015.11.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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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오늘 오전 0시 시작된 초대형 쇼핑이벤트 '광군제' 행사에서 또다시 폭발적인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쌍 11일' 행사로도 불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만에 10억 위안, 우리 돈 천 81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0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2013년 6분, 지난해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100억 위안, 1조8천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습니다.

대표적인 판매 상품인 휴대전화는 메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 1∼3위가 모두 분유였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4만 개 이상의 기업과 3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600만 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중국 언론은 오늘 하룻동안 알리바바의 총매출액은 870억 위안, 15조7천7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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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개시…12분만에 1조8천억원 매출
    • 입력 2015-11-11 04:36:48
    • 수정2015-11-11 06:51:47
    국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오늘 오전 0시 시작된 초대형 쇼핑이벤트 '광군제' 행사에서 또다시 폭발적인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쌍 11일' 행사로도 불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만에 10억 위안, 우리 돈 천 81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0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2013년 6분, 지난해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100억 위안, 1조8천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습니다. 대표적인 판매 상품인 휴대전화는 메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 1∼3위가 모두 분유였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4만 개 이상의 기업과 3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600만 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중국 언론은 오늘 하룻동안 알리바바의 총매출액은 870억 위안, 15조7천7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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