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10대’ 택배기사 차에 매달고 200m 질주

입력 2015.11.11 (05:03) 수정 2015.11.1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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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청소년이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차량 조수석에 매달린 채 끌려갑니다.

차가 멈추고 이 남성이 조수석에 타자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이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주변에 있던 애들은 왔다갔다하다가 빠져나간 것 같다고.. 한 애가 잡힌 거 택배 기사한테"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이 차선 변경 문제로 시비가 붙은 택배기사를 차에 매달고 2백 미터 정도를 운전한 겁니다.

경찰은 택배기사 35살 윤 모 씨를 차에 매달고 운전한 혐의로 16살 황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벽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대전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69살 고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집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4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불이 났다는 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엔 충남 당진시 삽교호 함상 공원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져 표류하던 41살 오 모 씨가 1시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에서는 한 폐가 뒤뜰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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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없는 10대’ 택배기사 차에 매달고 200m 질주
    • 입력 2015-11-11 05:05:02
    • 수정2015-11-11 05:16:43
<앵커 멘트>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청소년이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차에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차량 조수석에 매달린 채 끌려갑니다.

차가 멈추고 이 남성이 조수석에 타자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이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주변에 있던 애들은 왔다갔다하다가 빠져나간 것 같다고.. 한 애가 잡힌 거 택배 기사한테"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이 차선 변경 문제로 시비가 붙은 택배기사를 차에 매달고 2백 미터 정도를 운전한 겁니다.

경찰은 택배기사 35살 윤 모 씨를 차에 매달고 운전한 혐의로 16살 황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벽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대전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69살 고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집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4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불이 났다는 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엔 충남 당진시 삽교호 함상 공원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져 표류하던 41살 오 모 씨가 1시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에서는 한 폐가 뒤뜰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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