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엔군 추모행사…..전세계서 부산 향해 동시 추모

입력 2015.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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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국제 추모 행사가 부산 UN추모공원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UN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6.25에 참전했던 11개국가에서 초청된 유엔군 참전용사 90여 명 등 천 여 명이 참석해 유엔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21개 참전국 참전용사들과 관계자들도 우리시각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을 향해 1분 동안 일제히 추모 묵념을 했습니다.

이에 앞서 UN추모공원에서는 65년 만에 전우 곁으로 돌아온 영국군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 씨의 유해가 가족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장됐습니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를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동시에 묵념을 하자고 제안해 시작됐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격상됐고, 21개 참전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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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 유엔군 추모행사…..전세계서 부산 향해 동시 추모
    • 입력 2015-11-11 10:59:16
    정치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국제 추모 행사가 부산 UN추모공원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UN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6.25에 참전했던 11개국가에서 초청된 유엔군 참전용사 90여 명 등 천 여 명이 참석해 유엔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21개 참전국 참전용사들과 관계자들도 우리시각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을 향해 1분 동안 일제히 추모 묵념을 했습니다. 이에 앞서 UN추모공원에서는 65년 만에 전우 곁으로 돌아온 영국군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 씨의 유해가 가족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장됐습니다. '턴 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를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동시에 묵념을 하자고 제안해 시작됐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격상됐고, 21개 참전국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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