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서울 공덕1구역 1,101가구 재건축

반경 1km 이내에 지하철과 공항철도 등 3개 역이 있는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이 오는 2019년까지 천 백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공덕동 일대 공덕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과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과 가까워 시내까지 20분 이내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내년 12월 착공해 2019년 12월까지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59제곱미터형 350여 가구, 84제곱미터형 670여 가구, 114제곱미터형 7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단지에는 주민을 위한 녹지축과 공공보행통로, 중앙광장, 그리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도 조성됩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이와함께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을 신축하는 계획도 통과됐습니다

이 건물은 지상 23층 공동주택 80가구와 오피스텔 370가구 규모로 신축됩니다.

기존의 임시 테니스장은 폐쇄되며, 신축 후엔 서울 출장 공무원을 위한 임시 숙소로도 오피스텔 일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