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카드로 외제 고가품 구입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입력 2015.1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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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한 신용카드로 억대의 외제 고가품 등을 구입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45살 P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망친 37살 L 씨를 쫓고 있습니다.

P 씨 등 일당은 말레이시아에서 위조한 카드 40여 매를 들여와,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의 면세점과 백화점 등에서 1억 8천여만 원어치의 외제 고가품 등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P 씨 등이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횟수는 모두 190여 차례로 결제를 시도한 금액은 12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카드 정보를 구입해 위조 카드를 만들었고, 최근 신용 카드 고액 사용자에 대한 신분 확인 제도가 폐지된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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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카드로 외제 고가품 구입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 입력 2015-11-11 12:01:39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한 신용카드로 억대의 외제 고가품 등을 구입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45살 P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망친 37살 L 씨를 쫓고 있습니다. P 씨 등 일당은 말레이시아에서 위조한 카드 40여 매를 들여와,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의 면세점과 백화점 등에서 1억 8천여만 원어치의 외제 고가품 등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P 씨 등이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횟수는 모두 190여 차례로 결제를 시도한 금액은 12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카드 정보를 구입해 위조 카드를 만들었고, 최근 신용 카드 고액 사용자에 대한 신분 확인 제도가 폐지된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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