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 입자 활용’ 중금속 측정 휴대장비 최초 개발

입력 2015.11.11 (1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흑연 입자를 이용해 물 속의 중금속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흑연을 원료로 하는 그래핀이란 소재가 특정 파장에서 빛을 발광하는 원리를 활용해 물속의 중금속 성분을 짧은 시간 안에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물속 중금속을 측정하려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하루동안 정밀 측정을 거쳐야 했지만 개발된 장비를 이용하면 30분만에 10억분의 1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기술원은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개발로 새로운 접근법을 통한 국내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돼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술원은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흑연 입자 활용’ 중금속 측정 휴대장비 최초 개발
    • 입력 2015-11-11 12:03:31
    사회
흑연 입자를 이용해 물 속의 중금속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흑연을 원료로 하는 그래핀이란 소재가 특정 파장에서 빛을 발광하는 원리를 활용해 물속의 중금속 성분을 짧은 시간 안에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물속 중금속을 측정하려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하루동안 정밀 측정을 거쳐야 했지만 개발된 장비를 이용하면 30분만에 10억분의 1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기술원은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개발로 새로운 접근법을 통한 국내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돼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술원은 내다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