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10차 한일 국장급협의…“접점 모색”

입력 2015.11.11 (16:20) 수정 2015.1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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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0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의는 한일정상회담에서 조기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 하기로 합의한 이후 9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협의를 마친 후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국장은 일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서로 솔직하게 의견 교환을 했으며 견해차를 확인한 후에 접점을 탐색하는 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당국자는 심도있고 유익한 협의였으며 접점을 모색해가면서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다음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이어지는 G20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계기에 한일 정상간 만남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우리 측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된 데 유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측은 불상 반환과 일본산 수산물 규제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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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1 16:20:32
    • 수정2015-11-11 16:53:28
    정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0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의는 한일정상회담에서 조기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 하기로 합의한 이후 9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협의를 마친 후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국장은 일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서로 솔직하게 의견 교환을 했으며 견해차를 확인한 후에 접점을 탐색하는 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당국자는 심도있고 유익한 협의였으며 접점을 모색해가면서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다음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이어지는 G20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계기에 한일 정상간 만남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우리 측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된 데 유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측은 불상 반환과 일본산 수산물 규제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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