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경찰차 ‘쾅’…음주 여성운전자 체포

입력 2015.11.11 (19:17) 수정 2015.11.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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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도난 차량을 몰고 경찰에게 돌진한 여성운전자가 체포됐습니다.

경찰의 총격에도 아랑곳 없이 순찰차를 들이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난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를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순찰차로 가로막아선 경찰이 차량을 정지시키려는 순간 시속 80킬로미터로 돌진한 용의자의 차량이 그대로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총탄 두발을 발사한 경찰관은 간발의 차이로 몸을 피해 참변을 면했습니다.

<녹취> 카터(샌드스프링스 경찰서장) : "이 경관은 3초도 안 되는 사이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4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과 본격적인 추격전을 벌이기 전부터 차량 지붕창으로 몸을 내밀고 횡설수설했습니다.

<녹취> "나는 신이야. (움직이지마. 전기 충격기!)"

용의자는 순찰차와 충돌한 뒤에도 저항을 계속하다 전기충격기를 맞고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도난 차량 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용의자를 구속수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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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로 경찰차 ‘쾅’…음주 여성운전자 체포
    • 입력 2015-11-11 19:19:59
    • 수정2015-11-11 1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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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도난 차량을 몰고 경찰에게 돌진한 여성운전자가 체포됐습니다.

경찰의 총격에도 아랑곳 없이 순찰차를 들이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난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여성 운전자를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순찰차로 가로막아선 경찰이 차량을 정지시키려는 순간 시속 80킬로미터로 돌진한 용의자의 차량이 그대로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총탄 두발을 발사한 경찰관은 간발의 차이로 몸을 피해 참변을 면했습니다.

<녹취> 카터(샌드스프링스 경찰서장) : "이 경관은 3초도 안 되는 사이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4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과 본격적인 추격전을 벌이기 전부터 차량 지붕창으로 몸을 내밀고 횡설수설했습니다.

<녹취> "나는 신이야. (움직이지마. 전기 충격기!)"

용의자는 순찰차와 충돌한 뒤에도 저항을 계속하다 전기충격기를 맞고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도난 차량 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용의자를 구속수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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