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첫 연기에 부담”

입력 2015.11.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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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으로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20대 대표 남자 배우인 유승호(22)가 군 제대 후 첫 영화에 출연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유승호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서 도전하는 첫 연기라 예전처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에 대해서는 "솔직히 부담된다"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 소재가 마술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면서 "처음 마술을 해봤는데 마술사 특유의 제스쳐와 여유로움을 풍기는 느낌을 살려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김대승 감독님이 꼼꼼하고 세심하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더불어 곽도원,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아라는 공주 역할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고아라는 "배역을 위해 예절, 서예, 승마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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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첫 연기에 부담”
    • 입력 2015-11-11 20:07:44
    연합뉴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20대 대표 남자 배우인 유승호(22)가 군 제대 후 첫 영화에 출연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유승호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서 도전하는 첫 연기라 예전처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에 대해서는 "솔직히 부담된다"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 소재가 마술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면서 "처음 마술을 해봤는데 마술사 특유의 제스쳐와 여유로움을 풍기는 느낌을 살려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김대승 감독님이 꼼꼼하고 세심하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더불어 곽도원,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아라는 공주 역할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고아라는 "배역을 위해 예절, 서예, 승마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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