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을 잡으러 경찰과 현장에 나간 피의자가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한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28살 손 모 씨가 공범인 21살 박 모 씨의 검거를 도우려 현장에 나갔다가 도주해 6시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8일 밤 9시 반쯤, 경찰과 함께 공범 박씨가 사는 미아역 부근에 갔다가 헐겁게 채워진 수갑을 풀고 도주한 뒤 6시간 만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책을 우려해 해당 경찰서장한테도 손 씨의 도주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손 씨의 도주 시간이 짧고 스스로 돌아온 점을 고려해 도주 혐의는 추가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한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28살 손 모 씨가 공범인 21살 박 모 씨의 검거를 도우려 현장에 나갔다가 도주해 6시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8일 밤 9시 반쯤, 경찰과 함께 공범 박씨가 사는 미아역 부근에 갔다가 헐겁게 채워진 수갑을 풀고 도주한 뒤 6시간 만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책을 우려해 해당 경찰서장한테도 손 씨의 도주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손 씨의 도주 시간이 짧고 스스로 돌아온 점을 고려해 도주 혐의는 추가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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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범 검거 도우려 현장 나간 피의자, 도주했다 6시간 만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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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1 20:51:45
공범을 잡으러 경찰과 현장에 나간 피의자가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한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28살 손 모 씨가 공범인 21살 박 모 씨의 검거를 도우려 현장에 나갔다가 도주해 6시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8일 밤 9시 반쯤, 경찰과 함께 공범 박씨가 사는 미아역 부근에 갔다가 헐겁게 채워진 수갑을 풀고 도주한 뒤 6시간 만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문책을 우려해 해당 경찰서장한테도 손 씨의 도주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손 씨의 도주 시간이 짧고 스스로 돌아온 점을 고려해 도주 혐의는 추가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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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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