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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열풍…주방에서 화상 급증
입력 2015.11.11 (23:36) 수정 2015.11.12 (00:3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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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TV에선 요리 프로그램, 이른바 '쿡방'이 인기인데요.

최근 이 쿡방 열풍을 타고 요리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덩달아 주방에서의 화상도 급증했다는군요.

박 광식 의학 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지고 볶고, 불이 붙는 등 화려한 요리 장면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쿡방'인데, 최근 스타 쉐프의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선 (화상 경험): "(빵을 구울 때) 수평하게 오븐을 꺼내야 하는데, 제가 막 일을 빨리빨리 하려는 욕심 때문에 꺼내다가 테두리에 살짝살짝 데어서…."

실제로 한림대 화상센터 분석결과, 주방에서의 화상은 지난해 591건으로 2년 새 2배 가까이 늘었고 올핸 8월까지 4백 건이 넘었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기름이나 음식에 덴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고, 끓는 물, 조리기구, 뜨거운 증기 순이었습니다.

특히 기름에 뎄을 때 기름기를 빨리 제거해주지 않으면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영구 (피부과 전문의) : "기름은 물과 달리 점성이 있어서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깁니다. 따라서 깊게 열이 전달돼서 물집이 잡히는……."

초보자들이 처음 요리할 때 국물이 넘치면 엉겁결에 냄비 손잡이를 잡는데, 반드시 마른 헝겊을 사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성원 (요리연구가) : "젖은 헝겊이나 행주는 열전도도 빠르고 뜨거운 수증기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천이나 행주를 여러 겹 접어서 사용하시면 여러 가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갑자기 뚜껑을 열다 수증기 때문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쿡방’ 열풍…주방에서 화상 급증
    • 입력 2015-11-11 23:38:08
    • 수정2015-11-12 0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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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TV에선 요리 프로그램, 이른바 '쿡방'이 인기인데요.

최근 이 쿡방 열풍을 타고 요리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덩달아 주방에서의 화상도 급증했다는군요.

박 광식 의학 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지고 볶고, 불이 붙는 등 화려한 요리 장면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쿡방'인데, 최근 스타 쉐프의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선 (화상 경험): "(빵을 구울 때) 수평하게 오븐을 꺼내야 하는데, 제가 막 일을 빨리빨리 하려는 욕심 때문에 꺼내다가 테두리에 살짝살짝 데어서…."

실제로 한림대 화상센터 분석결과, 주방에서의 화상은 지난해 591건으로 2년 새 2배 가까이 늘었고 올핸 8월까지 4백 건이 넘었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기름이나 음식에 덴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고, 끓는 물, 조리기구, 뜨거운 증기 순이었습니다.

특히 기름에 뎄을 때 기름기를 빨리 제거해주지 않으면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영구 (피부과 전문의) : "기름은 물과 달리 점성이 있어서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깁니다. 따라서 깊게 열이 전달돼서 물집이 잡히는……."

초보자들이 처음 요리할 때 국물이 넘치면 엉겁결에 냄비 손잡이를 잡는데, 반드시 마른 헝겊을 사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성원 (요리연구가) : "젖은 헝겊이나 행주는 열전도도 빠르고 뜨거운 수증기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천이나 행주를 여러 겹 접어서 사용하시면 여러 가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갑자기 뚜껑을 열다 수증기 때문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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