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의 발암성을 둘러싸고 국제기관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 식품안전청은 보고서를 통해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잠재적 유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체내 흡수량을 하루 체중 1kg당 0.5mg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발표를 뒤집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유전자변형농산물 반대 단체 등은 식품안전청이 거대 식품·화학기업들과 로비스트들에게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식품안전청은 보고서를 통해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잠재적 유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체내 흡수량을 하루 체중 1kg당 0.5mg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발표를 뒤집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유전자변형농산물 반대 단체 등은 식품안전청이 거대 식품·화학기업들과 로비스트들에게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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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식품안전청, 세계 최다 사용 제초제 “발암물질 근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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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19:23:01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의 발암성을 둘러싸고 국제기관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 식품안전청은 보고서를 통해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잠재적 유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체내 흡수량을 하루 체중 1kg당 0.5mg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발표를 뒤집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유전자변형농산물 반대 단체 등은 식품안전청이 거대 식품·화학기업들과 로비스트들에게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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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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