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 연말 공연서 30년 역사 돌아본다

록밴드 부활이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는 부활이 오는 12월 27일 오후 3시와 7시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를 꾸민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야', '사랑할수록',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등 30년간 부활을 존재시킨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들은 또 12월 중순 발표할 미니앨범 신곡도 라이브로 처음 들려주며, 부활을 거쳐 간 역대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부활의 역사 자체인 리더 겸 기타리스트 김태원, 그 역사를 함께 한 드러머 채제민과 베이시스트 서재혁의 탄탄한 연주와 호흡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활 3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는 오는 14일 춘천을 시작으로 12월 24일 수원, 24일 인천에 이어 27일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 8만8천~11만원, ☎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