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노장’ 코비, 팀 연패 끊고 부활 예고

<앵커 멘트>

올 시즌 부진에 빠졌던 미국 프로농구 LA레이커스의 노장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랜만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미국프로농구를 평정했던 37살의 노장 코비가 모처럼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개인기로 득점을 올렸고, 베테랑다운 노련한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코비의 노장 투혼으로 LA는 디트로이트에 이겨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스페인출신의 노장 축구스타 라울은 뜻깊은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후반 39분 절묘한 왼발 패스로 팀의 쐐기골을 도와 뉴욕 코스모스의 2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38살 라울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9분 동안 다섯 골이나 넣는 등 최근 더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중인 레반도프스키.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난 레반도프스키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레반도프스키는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