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미시간·텍사스주 “시리아 난민 안받는다”

입력 2015.11.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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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 주와 미시간 주, 텍사스 주가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의 정착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와 로버트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난민의 주 내 정착을 중단하거나 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시리아 출신 난민의 미국 수용 절차를 국토안보부가 완벽하게 검토하기 전까지 난민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틀리 주지사도 주민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겠다며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자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파리 테러 용의자 중 일부는 시리아 난민이었다며 시리아 출신인 어떤 난민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부 주의 시리아 난민 수용 거부 방침에도 시리아 난민을 계속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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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앨라배마·미시간·텍사스주 “시리아 난민 안받는다”
    • 입력 2015-11-17 02:54:14
    국제
미국 앨라배마 주와 미시간 주, 텍사스 주가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의 정착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와 로버트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난민의 주 내 정착을 중단하거나 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시리아 출신 난민의 미국 수용 절차를 국토안보부가 완벽하게 검토하기 전까지 난민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틀리 주지사도 주민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겠다며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자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파리 테러 용의자 중 일부는 시리아 난민이었다며 시리아 출신인 어떤 난민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부 주의 시리아 난민 수용 거부 방침에도 시리아 난민을 계속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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