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비무장 흑인 또 경찰에 피격…뇌사 상태

입력 2015.11.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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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았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0시 45분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응급구조요원과 말싸움을 하고 있는 흑인 남성인 클라크를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크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경찰은 당시 출동한 경관 2명의 신원을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특히 다수의 목격자들은 경관이 수갑을 채운 채 사실상 클라크를 처형했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들은 발포 경관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며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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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비무장 흑인 또 경찰에 피격…뇌사 상태
    • 입력 2015-11-17 03:25:13
    국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았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0시 45분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응급구조요원과 말싸움을 하고 있는 흑인 남성인 클라크를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크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경찰은 당시 출동한 경관 2명의 신원을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특히 다수의 목격자들은 경관이 수갑을 채운 채 사실상 클라크를 처형했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들은 발포 경관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며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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