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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1번지 바뀐다…강남 시대 예고
입력 2015.11.17 (06:18) 수정 2015.11.17 (09: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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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불교의 맏형 격인 조계종의 총무원이 불교 1번지를 형성해 온 서울 종로구에서 강남으로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조계사 일대에 추진 중인 성역화 사업을 위해 총무원 청사의 이전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이 강남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있는 총무원 청사를 10년 안에 강남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 "총무원을 비롯한 행정 기능은 단계별로 의논하여 봉은사로의 이전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총무원 이전은 2017년에 시작할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맞물려 있습니다.

조계사 부근의 건물과 땅을 매입해 이 일대를 성역화하는 것으로, 이럴 경우, 현재 10여 개 불교 단체 등이 입주해 있는 조계사 인근 전법 회관의 철거가 불가피해집니다.

이 때문에 이들 단체에 총무원 청사를 내주고 총무원은 강남 봉은사 쪽으로 옮긴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 총무원장의 임기가 2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의견 수렴 절차가 더 필요하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지현(조계종 총무부장) : "이전은 조계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로회, 교구 본사, 종회 등 거쳐야 될 사항들이 많습니다."

한국불교의 맏형으로, 1910년 서울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잡은 조계종...

100여 년을 머물러 온 보금자리에서 총무원이 떠날 경우 조계사에는 포교 기능만 남게 되고, 행정 기능은 강남의 봉은사 쪽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한국 불교 1번지 바뀐다…강남 시대 예고
    • 입력 2015-11-17 06:22:47
    • 수정2015-11-17 09:08: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 불교의 맏형 격인 조계종의 총무원이 불교 1번지를 형성해 온 서울 종로구에서 강남으로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조계사 일대에 추진 중인 성역화 사업을 위해 총무원 청사의 이전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이 강남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있는 총무원 청사를 10년 안에 강남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 "총무원을 비롯한 행정 기능은 단계별로 의논하여 봉은사로의 이전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총무원 이전은 2017년에 시작할 총본산 성역화 불사와 맞물려 있습니다.

조계사 부근의 건물과 땅을 매입해 이 일대를 성역화하는 것으로, 이럴 경우, 현재 10여 개 불교 단체 등이 입주해 있는 조계사 인근 전법 회관의 철거가 불가피해집니다.

이 때문에 이들 단체에 총무원 청사를 내주고 총무원은 강남 봉은사 쪽으로 옮긴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 총무원장의 임기가 2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의견 수렴 절차가 더 필요하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지현(조계종 총무부장) : "이전은 조계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로회, 교구 본사, 종회 등 거쳐야 될 사항들이 많습니다."

한국불교의 맏형으로, 1910년 서울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잡은 조계종...

100여 년을 머물러 온 보금자리에서 총무원이 떠날 경우 조계사에는 포교 기능만 남게 되고, 행정 기능은 강남의 봉은사 쪽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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