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프로젝트 3차 시범운송 시작

입력 2015.11.17 (07:52) 수정 2015.1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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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석탄을 북한 철길과 뱃길을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3차 시범운송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포스코 등 기업 3사 컨소시엄과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 20명은 오늘 오전 북한 나진항으로 들어가 시범운송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운송에서는 러시아산 유연탄 12만 톤이 광양과 포항항으로, 중국산 생수를 실은 컨테이너 10개가 부산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방북단은 나진항에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지 여부와 컨테이너 하역 처리 능력 등을 점검합니다.

특히 방북단 중엔 김주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 등 통준위원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통준위원의 방북은 5.24 조치의 예외로 진행 중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발전가능성 등을 현지에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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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진-하산 프로젝트 3차 시범운송 시작
    • 입력 2015-11-17 07:52:49
    • 수정2015-11-17 16:10:32
    정치
러시아산 석탄을 북한 철길과 뱃길을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3차 시범운송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포스코 등 기업 3사 컨소시엄과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 20명은 오늘 오전 북한 나진항으로 들어가 시범운송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운송에서는 러시아산 유연탄 12만 톤이 광양과 포항항으로, 중국산 생수를 실은 컨테이너 10개가 부산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방북단은 나진항에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지 여부와 컨테이너 하역 처리 능력 등을 점검합니다.

특히 방북단 중엔 김주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 등 통준위원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통준위원의 방북은 5.24 조치의 예외로 진행 중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발전가능성 등을 현지에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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