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순매수… 5개월 만에 ‘사자’

입력 2015.11.17 (08:14) 수정 2015.1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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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10월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 5천84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넉 달 동안 이른바 '셀코리아' 기조를 유지하다 5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중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조금씩 수그러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순매수 규모가 소폭인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추세적인 흐름인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41조 8천억 원어치로 한달 전보다 27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천억 원을 순투자하며 넉 달간 지속된 순유출 행진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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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7 08:14:21
    • 수정2015-11-17 09:08:03
    경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10월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 5천84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넉 달 동안 이른바 '셀코리아' 기조를 유지하다 5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중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조금씩 수그러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순매수 규모가 소폭인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추세적인 흐름인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41조 8천억 원어치로 한달 전보다 27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천억 원을 순투자하며 넉 달간 지속된 순유출 행진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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