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vs박병호 누가 웃을까’…MVP 24일 발표

입력 2015.11.17 (09:47) 수정 2015.11.17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최고의 신인이 다음 주 최종 결정된다.

KBO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시상식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구기자회는 에릭 해커와 에릭 테임즈(이상 NC 다이노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4명을 MVP 후보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조무근(케이티 위즈) 3명을 신인상 후보로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는 지난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때 실시됐고 결과는 아직 미개봉 상태다.

KBO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한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시상식 현장에서 1, 2위 선수의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MVP는 테임즈와 박병호의 2파전 양상이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박병호의 기록도 놀랍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세웠다.

홈런(53개)과 타점(146개)를 석권한 그는 2012, 2013년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정규시즌 MVP 수상을 노린다.

해커는 다승(19승)과 승률(0.792), 양현종은 평균자책점(2.44) 1위에 올랐다.

신인왕은 타격 3위(0.349)에 오른 외야수 구자욱, 공수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공백을 메운 유격수 김하성,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승선한 불펜 투수 조무근이 경합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 정규시즌과 퓨처스리그 투타 각 부문 1위와 우수 심판위원도 시상한다.

MVP는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상과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4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KBO 홈페이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0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오전 11시부터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받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임즈vs박병호 누가 웃을까’…MVP 24일 발표
    • 입력 2015-11-17 09:47:03
    • 수정2015-11-17 15:30:19
    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최고의 신인이 다음 주 최종 결정된다.

KBO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시상식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구기자회는 에릭 해커와 에릭 테임즈(이상 NC 다이노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4명을 MVP 후보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조무근(케이티 위즈) 3명을 신인상 후보로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는 지난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때 실시됐고 결과는 아직 미개봉 상태다.

KBO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한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시상식 현장에서 1, 2위 선수의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MVP는 테임즈와 박병호의 2파전 양상이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박병호의 기록도 놀랍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세웠다.

홈런(53개)과 타점(146개)를 석권한 그는 2012, 2013년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정규시즌 MVP 수상을 노린다.

해커는 다승(19승)과 승률(0.792), 양현종은 평균자책점(2.44) 1위에 올랐다.

신인왕은 타격 3위(0.349)에 오른 외야수 구자욱, 공수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공백을 메운 유격수 김하성,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승선한 불펜 투수 조무근이 경합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 정규시즌과 퓨처스리그 투타 각 부문 1위와 우수 심판위원도 시상한다.

MVP는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상과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4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KBO 홈페이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0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오전 11시부터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받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