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불법 집회 비판했던 분들 폭력 집회 옹호”

입력 2015.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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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참여 정부의 담화문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불법 집회를 비판했던 분들이 이젠 폭력 집회를 옹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2006년 11월 참여 정부는 정부 합동 담화문에서 불법 폭력 집단 행위에 대해 주동자는 물론 적극 가담자, 배후 조종자를 법에 따라 엄단해 형사 처벌과 민사 소송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3년 5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집회 시위 자유가 충분히 보장된 만큼 집회를 하는 사람들도 의무를 지켜야 하며 폴리스라인을 무너뜨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과거 집권 당시 이렇게 말했던 분들이 지금은 180도 태도를 바꿔 복면을 쓰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폭력 집회를 옹호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폭력 시위에 관용이 없다고 밝혔고, 문명 사회 선진국일수록 폭력의 정당화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경찰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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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불법 집회 비판했던 분들 폭력 집회 옹호”
    • 입력 2015-11-17 10:22:04
    정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참여 정부의 담화문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불법 집회를 비판했던 분들이 이젠 폭력 집회를 옹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2006년 11월 참여 정부는 정부 합동 담화문에서 불법 폭력 집단 행위에 대해 주동자는 물론 적극 가담자, 배후 조종자를 법에 따라 엄단해 형사 처벌과 민사 소송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3년 5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집회 시위 자유가 충분히 보장된 만큼 집회를 하는 사람들도 의무를 지켜야 하며 폴리스라인을 무너뜨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과거 집권 당시 이렇게 말했던 분들이 지금은 180도 태도를 바꿔 복면을 쓰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폭력 집회를 옹호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폭력 시위에 관용이 없다고 밝혔고, 문명 사회 선진국일수록 폭력의 정당화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경찰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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