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예결 소위 참여하지 않아”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예결 소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예결소위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간에 들어가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며, 예결 소위 참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결소위는 당초 15명으로 의결됐으나, 여야 원내대표가 예결 소위 인원을 1명 씩 추가하자, 김재경 예결특위위원장이 이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이정현 의원이 여당 호남 몫으로 소위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호남과 강원이 매년 번갈아 예결 소위에 참여했었다며, 지난해 강원권 의원이 예결소위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아예 호남 강원권은 배려하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