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정부 기관의 단속을 막아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챙긴 전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부 70살 박 모 씨와 브로커 57살 한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52살 이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심평원 감사실장 등 고위직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워 병원 고문직을 시켜주면 심평원 단속을 막아주거나 단속된 내용을 경감해주겠다며 부산 사상구 모 병원 등으로부터 지난 지난해부터 1년여간 2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52살 이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심평원 감사실장 등 고위직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워 병원 고문직을 시켜주면 심평원 단속을 막아주거나 단속된 내용을 경감해주겠다며 부산 사상구 모 병원 등으로부터 지난 지난해부터 1년여간 2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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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단속 막아주겠다” 전현직 심평원 간부 등 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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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7 11:32:45
부산지방경찰청은 정부 기관의 단속을 막아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챙긴 전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부 70살 박 모 씨와 브로커 57살 한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52살 이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심평원 감사실장 등 고위직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워 병원 고문직을 시켜주면 심평원 단속을 막아주거나 단속된 내용을 경감해주겠다며 부산 사상구 모 병원 등으로부터 지난 지난해부터 1년여간 2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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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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