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관 2명, 용의자에 가혹한 구타…비디오 공개

입력 2015.11.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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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관 2명이 제압한 용의자를 둔기로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CCTV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은 지난 12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의 이면도로에서 용의자 28살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를 쓰러뜨린 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전신에 골절상 등을 입혔습니다.

사건 당일 페트로프는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한 채 도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차와 경찰관 1명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도망가던 중 체포됐습니다.

페트로프 변호인측은 페트로프가 저항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경찰관들이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강제휴직된 상태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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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관 2명, 용의자에 가혹한 구타…비디오 공개
    • 입력 2015-11-17 12:46:34
    국제
미국 경찰관 2명이 제압한 용의자를 둔기로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CCTV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은 지난 12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의 이면도로에서 용의자 28살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를 쓰러뜨린 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전신에 골절상 등을 입혔습니다. 사건 당일 페트로프는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한 채 도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차와 경찰관 1명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도망가던 중 체포됐습니다. 페트로프 변호인측은 페트로프가 저항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경찰관들이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강제휴직된 상태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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