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상캐스터, 온난화 대책 호소

입력 2015.11.17 (12:51) 수정 2015.11.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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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말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세계 기상캐스터들이 도쿄에 모여 온난화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13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기상캐스터들이 35년 뒤인 2050년의 날씨를 예보합니다.

각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상이변을 시뮬레이션해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2050년 사우디아라비아 날씨 예보 : "2050년 8월 1일 날씨를 전해 드립니다."

기온이 50도가 넘고 중동에서는 사이클론의 위력이 더 강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일본은 온난화로 해수면이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녹취> 2050년 일본 날씨 예보 : "도쿄만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해수면은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요

30년 동안 도쿄만에서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토 씨.

<인터뷰> 이토 겐 : "10년 전에는 부두 널빤지까지 바닷물이 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유람선이 다리 상판에 닿아 지나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해수면 상승이 모두 온난화의 영향이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해수면이 더 올라가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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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기상캐스터, 온난화 대책 호소
    • 입력 2015-11-17 13:00:58
    • 수정2015-11-17 13:14:02
    뉴스 12
<앵커 멘트>

이달 말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세계 기상캐스터들이 도쿄에 모여 온난화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13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기상캐스터들이 35년 뒤인 2050년의 날씨를 예보합니다.

각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상이변을 시뮬레이션해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2050년 사우디아라비아 날씨 예보 : "2050년 8월 1일 날씨를 전해 드립니다."

기온이 50도가 넘고 중동에서는 사이클론의 위력이 더 강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일본은 온난화로 해수면이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녹취> 2050년 일본 날씨 예보 : "도쿄만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해수면은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요

30년 동안 도쿄만에서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토 씨.

<인터뷰> 이토 겐 : "10년 전에는 부두 널빤지까지 바닷물이 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유람선이 다리 상판에 닿아 지나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해수면 상승이 모두 온난화의 영향이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해수면이 더 올라가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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