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감소세…대출사기는 여전히 ‘기승’

입력 2015.1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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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피싱사기와 대출사기를 합한 전체 금융사기 피해액은 천564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천23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도 월평균 피해액이 7월 231억 원에서 10월에는 8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파밍 등을 포함한 피싱사기의 경우 월평균 피해자가 올해 상반기 3천4백여 명에서 10월에는 천2백 명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다만 대출을 해준다며 수수료나 보증금 등을 요구해 가로채는 대출사기의 경우 하반기 들어 피해자 수가 피싱 사기의 2배에 달하는 등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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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세…대출사기는 여전히 ‘기승’
    • 입력 2015-11-17 13:37:24
    경제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피싱사기와 대출사기를 합한 전체 금융사기 피해액은 천564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천23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도 월평균 피해액이 7월 231억 원에서 10월에는 8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파밍 등을 포함한 피싱사기의 경우 월평균 피해자가 올해 상반기 3천4백여 명에서 10월에는 천2백 명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다만 대출을 해준다며 수수료나 보증금 등을 요구해 가로채는 대출사기의 경우 하반기 들어 피해자 수가 피싱 사기의 2배에 달하는 등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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