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을사늑약 110년’ 맞아 日 과거사 성토

입력 2015.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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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대한제국 외교권을 침탈한 을사늑약 110년을 맞아 북한 매체들이 일본의 침략행위를 강도높게 성토했습니다.

오늘자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역사에 전무후무한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침략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을사5조약은 조약의 형식조차 갖추지 못한 불법적인 허위 문서라면서 일본이 과거 죄악을 부인하기 위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역사는 절대로 왜곡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일제가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0년이 되는 오늘, 일제의 죄악에 찬 역사를 다시금 돌이켜 보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에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청산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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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을사늑약 110년’ 맞아 日 과거사 성토
    • 입력 2015-11-17 13:50:44
    정치
일제가 대한제국 외교권을 침탈한 을사늑약 110년을 맞아 북한 매체들이 일본의 침략행위를 강도높게 성토했습니다. 오늘자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역사에 전무후무한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침략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을사5조약은 조약의 형식조차 갖추지 못한 불법적인 허위 문서라면서 일본이 과거 죄악을 부인하기 위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역사는 절대로 왜곡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일제가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0년이 되는 오늘, 일제의 죄악에 찬 역사를 다시금 돌이켜 보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에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청산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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