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의 큰 변화·혁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에 변함 없어”

입력 2015.1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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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과 문재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당 지도 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의 큰 변화와 혁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주최한 정책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선거 체제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때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두 달 전부터 같은 입장을 밝혀왔지만, 문재인 대표가 공천 작업에 들어가자는 주장만 고수하다 보니 당에 어떠한 변화도, 통합을 위한 행동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혁신안 수용이 연대의 조건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안 전 대표는 자리를 얻자고 혁신을 주장했던 것이 아니라며, 자신에게 어떤 자리를 준다든지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시간만 흘러 상황은 점점 더 악화돼 당 지지율은 더 떨어지고 청와대에서 장기 집권설까지 나오는 마당이라며 지금은 어떻게 하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계기를 만들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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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당의 큰 변화·혁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에 변함 없어”
    • 입력 2015-11-17 13:52:42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과 문재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당 지도 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의 큰 변화와 혁신이 우선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주최한 정책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선거 체제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때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두 달 전부터 같은 입장을 밝혀왔지만, 문재인 대표가 공천 작업에 들어가자는 주장만 고수하다 보니 당에 어떠한 변화도, 통합을 위한 행동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혁신안 수용이 연대의 조건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안 전 대표는 자리를 얻자고 혁신을 주장했던 것이 아니라며, 자신에게 어떤 자리를 준다든지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시간만 흘러 상황은 점점 더 악화돼 당 지지율은 더 떨어지고 청와대에서 장기 집권설까지 나오는 마당이라며 지금은 어떻게 하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계기를 만들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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