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KBS 3부작 ‘페이지 터너’서 피아노 천재

청소년 배우 김소현(16)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페이지 터너'에서 피아노 천재를 연기한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17일 밝혔다.

3부작으로 제작돼 내년 초 방송될 '페이지 터너'는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다.

김소현은 피아노 천재 윤유슬 역을 맡는다. 각종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는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지만, 사실은 엄마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달리는 것일 뿐이다.

소속사는 "김소현은 피아니스트 지망생이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 레슨과 음악 공부까지 더하며 연기 열정을 펼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