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번엔 미국” 위협 영상 공개…佛, 공습 이틀째

입력 2015.11.17 (16:59) 수정 2015.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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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이번엔 미국 워싱턴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추가 테러 우려에 미국 뉴욕에는 특수 경찰이 배치돼 경계가 강화됐고 프랑스는 IS의 뿌리를 뽑겠다는 결의를 다시 다졌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공습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프랑스와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IS는 다음 테러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저지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미국의 중심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알라 신에게 맹세한다"

일부 외신들은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테러 우려에 미국 정보당국은 즉각 대응 태세를 갖췄습니다.

테러 진압을 위한 특수 경찰 100명을 뉴욕 시내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공항과 기차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는 IS의 수도격인 락까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리즘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과 군대 등에 태러 대응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파리 테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소집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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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이번엔 미국” 위협 영상 공개…佛, 공습 이틀째
    • 입력 2015-11-17 17:01:39
    • 수정2015-11-17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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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이번엔 미국 워싱턴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추가 테러 우려에 미국 뉴욕에는 특수 경찰이 배치돼 경계가 강화됐고 프랑스는 IS의 뿌리를 뽑겠다는 결의를 다시 다졌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공습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프랑스와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IS는 다음 테러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저지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미국의 중심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알라 신에게 맹세한다"

일부 외신들은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테러 우려에 미국 정보당국은 즉각 대응 태세를 갖췄습니다.

테러 진압을 위한 특수 경찰 100명을 뉴욕 시내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공항과 기차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는 IS의 수도격인 락까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리즘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과 군대 등에 태러 대응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파리 테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소집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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