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 반도 러 여객기 추락은 테러…“TNT 1kg 분량 사제폭탄 폭발”

입력 2015.11.17 (17:38) 수정 2015.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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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는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국가연방보안국장은 어젯밤 여객기 추락 사고 진상 조사 결과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사고 여객기 추락 원인을 조사해온 러시아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TNT 1kg 분량의 사제 폭탄이 비행 도중 폭발했고, 이 때문에 비행기의 동체가 사방으로 흩뿌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은 이것은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여객기 동체 부품과 승객들 소지품을 면밀히 조사해왔으며, 그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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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7 17:38:36
    • 수정2015-11-17 18:10:43
    국제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는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국가연방보안국장은 어젯밤 여객기 추락 사고 진상 조사 결과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사고 여객기 추락 원인을 조사해온 러시아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TNT 1kg 분량의 사제 폭탄이 비행 도중 폭발했고, 이 때문에 비행기의 동체가 사방으로 흩뿌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은 이것은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그동안 여객기 동체 부품과 승객들 소지품을 면밀히 조사해왔으며, 그 결과 폭발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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