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팀장 이상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추진

입력 2015.11.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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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직원들이 경영 쇄신을 위해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여의도 본점에서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임원을 비롯한 부점장·팀장들의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간부는 7백여 명으로, 올해 임금인상분은 팀장과 부서장이 2.8%이고 임원은 3.8%입니다.

홍기택 회장은 세금과 기부금, 일부 필요 경비를 제외한 올해 기본급 1억 9천여 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부실기업 관리에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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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팀장 이상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추진
    • 입력 2015-11-17 20:01:45
    경제
KDB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직원들이 경영 쇄신을 위해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여의도 본점에서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임원을 비롯한 부점장·팀장들의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간부는 7백여 명으로, 올해 임금인상분은 팀장과 부서장이 2.8%이고 임원은 3.8%입니다. 홍기택 회장은 세금과 기부금, 일부 필요 경비를 제외한 올해 기본급 1억 9천여 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부실기업 관리에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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