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판정 대가 돈 받은 혐의 축구심판 조사

입력 2015.11.17 (20:15) 수정 2015.11.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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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용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에서 유리한 판정을 해주는 대가로 구단 사장과 심판 사이에 수천만 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검 외사부는 외국인 선수 계약금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경남FC 안종복 사장이 K리그 심판에게 뒷돈을 건네고 구단에 유리한 판정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심판 5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경남FC가 성적 부진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놓이자 이를 막기 위해 K리그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경남FC 경기 동영상을 확보해 실제 유리한 판정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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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한 판정 대가 돈 받은 혐의 축구심판 조사
    • 입력 2015-11-17 20:15:19
    • 수정2015-11-17 20:26:46
    정치
프로축구 용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에서 유리한 판정을 해주는 대가로 구단 사장과 심판 사이에 수천만 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검 외사부는 외국인 선수 계약금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경남FC 안종복 사장이 K리그 심판에게 뒷돈을 건네고 구단에 유리한 판정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심판 5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경남FC가 성적 부진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놓이자 이를 막기 위해 K리그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경남FC 경기 동영상을 확보해 실제 유리한 판정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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