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돈줄’ 유전시설 집중 폭격…“테러 뿌리 뽑는다”

입력 2015.11.17 (21:01) 수정 2015.11.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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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를 응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유전시설과 연료트럭을 폭격해 IS의 돈줄 죄기에 나섰고, 프랑스군은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하고, 미국과 러시아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의 배후 IS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응징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IS의 돈줄인 유전 시설을 집중 공습했습니다.

IS 보유의 연료 트럭의 1/3을 넘는 116대를 파괴했습니다.

IS의 시리아 본거지인 락까에 대한 프랑스의 공습도 계속됐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라팔 등 전투기 10대를 동원해 IS 지휘 본부와 훈련 센터를 폭격했습니다.

또 지난달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테러로 추락했다는 결론이 나온 뒤 러시아도 시리아의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IS와의 전쟁에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단호한 어조로 테러를 뿌리 뽑겠다며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기 위해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와 올랑드(대통령) : "IS를 파괴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전세계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하나의 이슈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유엔 안보리의 개최를 요구하고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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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돈줄’ 유전시설 집중 폭격…“테러 뿌리 뽑는다”
    • 입력 2015-11-17 21:01:57
    • 수정2015-11-18 0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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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를 응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유전시설과 연료트럭을 폭격해 IS의 돈줄 죄기에 나섰고, 프랑스군은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하고, 미국과 러시아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의 배후 IS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응징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IS의 돈줄인 유전 시설을 집중 공습했습니다.

IS 보유의 연료 트럭의 1/3을 넘는 116대를 파괴했습니다.

IS의 시리아 본거지인 락까에 대한 프랑스의 공습도 계속됐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라팔 등 전투기 10대를 동원해 IS 지휘 본부와 훈련 센터를 폭격했습니다.

또 지난달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테러로 추락했다는 결론이 나온 뒤 러시아도 시리아의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IS와의 전쟁에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단호한 어조로 테러를 뿌리 뽑겠다며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기 위해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와 올랑드(대통령) : "IS를 파괴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전세계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하나의 이슈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유엔 안보리의 개최를 요구하고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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