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송의 신문 브리핑] 프랑스 ‘아바우드 급습 작전’…고층빌딩 테러 막았다 외

입력 2015.11.19 (06:32) 수정 2015.11.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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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또 다른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군요?

<기자 멘트>

조선일보는 프랑스에서의 테러범 검거 작전을 보도하면서 이번에 체포된 테러 용의자들이 고층 빌딩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대형 테러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국내에도 IS 추종자가 있지만 알고도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IS 지지 의사를 표명한 우리 국민이 10명라고 밝혔으며 이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IS와 연계하려 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가운데도 IS 추종자 4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요.

하지만 테러 단체를 추종하는 것 만으로는 처벌하거나 감시할 규정이 없어서 테러 위험성이 뻔히 보여도 막을 수단이 없다는 국정원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겨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예산 심사를 진행한 일주일동안 나온 질의 933건 가운데 예산 삭감을 요구한 의견은 3.4%에 그친 반면 지역구 예산 증액 등 이른바 지역구 민원은 31.9에 달했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정부 예산안을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예결위가 지역구 민원 전달 통로로 전락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유리창처럼 반대쪽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TV가 빠르면 내년 말에 나온다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신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TV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하고 투명 TV가 일반화 되면 공간 활용도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업계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매일경제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은 같은 건물이라도 국세청 기준시가와 행정자치부 시가표준이 각기 달라 재산세와 상속세 등을 부과할 때 형평성이 크게 훼손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 건물에 대해 과세의 정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려면 단일 가격 공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감정원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국내에 경각심이 높아지고 정부도 테러 경보를 한단계 올려 놓았는데요.

하지만 주요 시설에서 실질적인 테러 예방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정부가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지만 정부 청사와 지하철 등 주요 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민간 시설 대부분에서 가시적인 조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달 IS 연계조직으로부터 폭파 위협을 받았던 서울 코엑스 쇼핑몰은 경비를 강화하지 않았으며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특별한 검색 절차가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IS가 신입 대원들에게 각국 정보기관의 해킹을 피하는 통신 암호 기술 등을 가르치는 '24시간 온라인 상담데스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또 IS가 SNS의 메신저를 네 등급으로 나눠 관리했는데 사일런트 서클 등은 '매우 안전', 텔레그램은 '안전', 페이스북 메신저와 행아웃은 '보통' 그리고 카카오톡과 라인은 '불안전' 등급을 매겼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면세 시장은 2012년부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면세점 특허 기간이 5년으로 단축되면서 제도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투자를 줄이게 되면 사업장의 경쟁력이 떨어져 관광객의 외면을 받게 된다는 내용의 기획 기사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면세 시장에 진출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신고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내년부터 5년동안 매년 대학 입시 체제 변화가 예고돼있어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재수를 생각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2017학년도부터 국어 영역이 통합되고 2018학년도에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사교육 경감보다는 장기적이면서 교육적인 견지에서 입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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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송의 신문 브리핑] 프랑스 ‘아바우드 급습 작전’…고층빌딩 테러 막았다 외
    • 입력 2015-11-19 06:34:45
    • 수정2015-11-19 0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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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또 다른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군요?

<기자 멘트>

조선일보는 프랑스에서의 테러범 검거 작전을 보도하면서 이번에 체포된 테러 용의자들이 고층 빌딩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대형 테러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국내에도 IS 추종자가 있지만 알고도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IS 지지 의사를 표명한 우리 국민이 10명라고 밝혔으며 이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IS와 연계하려 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가운데도 IS 추종자 4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요.

하지만 테러 단체를 추종하는 것 만으로는 처벌하거나 감시할 규정이 없어서 테러 위험성이 뻔히 보여도 막을 수단이 없다는 국정원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겨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예산 심사를 진행한 일주일동안 나온 질의 933건 가운데 예산 삭감을 요구한 의견은 3.4%에 그친 반면 지역구 예산 증액 등 이른바 지역구 민원은 31.9에 달했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정부 예산안을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예결위가 지역구 민원 전달 통로로 전락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유리창처럼 반대쪽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TV가 빠르면 내년 말에 나온다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신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TV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하고 투명 TV가 일반화 되면 공간 활용도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업계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매일경제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은 같은 건물이라도 국세청 기준시가와 행정자치부 시가표준이 각기 달라 재산세와 상속세 등을 부과할 때 형평성이 크게 훼손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 건물에 대해 과세의 정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려면 단일 가격 공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감정원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국내에 경각심이 높아지고 정부도 테러 경보를 한단계 올려 놓았는데요.

하지만 주요 시설에서 실질적인 테러 예방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정부가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지만 정부 청사와 지하철 등 주요 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민간 시설 대부분에서 가시적인 조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달 IS 연계조직으로부터 폭파 위협을 받았던 서울 코엑스 쇼핑몰은 경비를 강화하지 않았으며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특별한 검색 절차가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IS가 신입 대원들에게 각국 정보기관의 해킹을 피하는 통신 암호 기술 등을 가르치는 '24시간 온라인 상담데스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또 IS가 SNS의 메신저를 네 등급으로 나눠 관리했는데 사일런트 서클 등은 '매우 안전', 텔레그램은 '안전', 페이스북 메신저와 행아웃은 '보통' 그리고 카카오톡과 라인은 '불안전' 등급을 매겼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면세 시장은 2012년부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면세점 특허 기간이 5년으로 단축되면서 제도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투자를 줄이게 되면 사업장의 경쟁력이 떨어져 관광객의 외면을 받게 된다는 내용의 기획 기사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면세 시장에 진출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신고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내년부터 5년동안 매년 대학 입시 체제 변화가 예고돼있어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재수를 생각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2017학년도부터 국어 영역이 통합되고 2018학년도에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사교육 경감보다는 장기적이면서 교육적인 견지에서 입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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