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내부자들’ 외

입력 2015.11.19 (06:55) 수정 2015.1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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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자들의 은밀한 세계를 그린 범죄 영화가 눈에 띕니다.

권력자들간의 공생과 치열한 경쟁을 사실적인 범죄 드라마로 그렸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과 재벌, 검찰과 언론, 조폭까지.

우리 사회에서 어떤 형태로든 힘을 가진 이들이 서로 공생하고 때로는 경쟁하는 모습을 범죄 드라마로 그렸습니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웹툰을 원작으로 우민호 감독이 살을 붙이고 결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 "서로가 이용하기 위해서 가깝게 지내다가 또 서로가 이게 아니다 싶을 때, 정말 생각도 안 하고 버릴 수 있는 그런 배신도 하고"

<인터뷰> 조승우 : "어떤 무거운 주제나 좀 그런 이야길 다루고 있지만, 또 범죄 드라마로서의 또 어느 정도의 오락성도 가지고 있고"

'헝거게임'시리즈의 대단원입니다.

여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이 '만들어진 영웅'이 되길 거부하고 반란군의 맨 앞에 나섭니다.

최후의 일전인 만큼 화려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스물네 살 뉴요커 청년이 결혼한 프랑스 여성을 만나, 프랑스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간인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만남을 갖습니다.

그림 같은 뉴욕의 가을을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성찰을 담은 로맨스입니다.

난치병을 앓던 어머니가 존엄사를 선택하자, 두 딸이 찾아와 마지막 주말을 함께 보냅니다.

빌 어거스트 감독의 신작으로 죽음과 가족 관계에 대한 거장의 섬세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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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 영화] ‘내부자들’ 외
    • 입력 2015-11-19 07:00:22
    • 수정2015-11-19 0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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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자들의 은밀한 세계를 그린 범죄 영화가 눈에 띕니다.

권력자들간의 공생과 치열한 경쟁을 사실적인 범죄 드라마로 그렸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인과 재벌, 검찰과 언론, 조폭까지.

우리 사회에서 어떤 형태로든 힘을 가진 이들이 서로 공생하고 때로는 경쟁하는 모습을 범죄 드라마로 그렸습니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웹툰을 원작으로 우민호 감독이 살을 붙이고 결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 "서로가 이용하기 위해서 가깝게 지내다가 또 서로가 이게 아니다 싶을 때, 정말 생각도 안 하고 버릴 수 있는 그런 배신도 하고"

<인터뷰> 조승우 : "어떤 무거운 주제나 좀 그런 이야길 다루고 있지만, 또 범죄 드라마로서의 또 어느 정도의 오락성도 가지고 있고"

'헝거게임'시리즈의 대단원입니다.

여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이 '만들어진 영웅'이 되길 거부하고 반란군의 맨 앞에 나섭니다.

최후의 일전인 만큼 화려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스물네 살 뉴요커 청년이 결혼한 프랑스 여성을 만나, 프랑스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간인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만남을 갖습니다.

그림 같은 뉴욕의 가을을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성찰을 담은 로맨스입니다.

난치병을 앓던 어머니가 존엄사를 선택하자, 두 딸이 찾아와 마지막 주말을 함께 보냅니다.

빌 어거스트 감독의 신작으로 죽음과 가족 관계에 대한 거장의 섬세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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