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장 오래된 ‘공자 초상’ 발견

입력 2015.11.20 (12:48) 수정 2015.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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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시 성에서 발굴중인 서한 시대 무덤에서 공자의 초상이 그려진 병풍이 나왔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공자 초상입니다.

<리포트>

서한 시대 제후의 나라였던 '하이훈후'국의 무덤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근 제후가 거실로 사용했던 공간에서 공자 초상이 그려진 병풍이 발견됐습니다.

2천년 전에 만들어진 이 병풍에는 공자의 생애를 기록한 문자도 함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자 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데요,

공자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쥔(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 "공자의 생애에는 공자의 증조부, 조부,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이 기록돼 있습니다."

전문가는 아직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한 시대 지배계층 사이에 유가 숭배 사상이 깊이 자리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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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가장 오래된 ‘공자 초상’ 발견
    • 입력 2015-11-20 12:50:02
    • 수정2015-11-20 13:00:21
    뉴스 12
<앵커 멘트>

장시 성에서 발굴중인 서한 시대 무덤에서 공자의 초상이 그려진 병풍이 나왔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공자 초상입니다.

<리포트>

서한 시대 제후의 나라였던 '하이훈후'국의 무덤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근 제후가 거실로 사용했던 공간에서 공자 초상이 그려진 병풍이 발견됐습니다.

2천년 전에 만들어진 이 병풍에는 공자의 생애를 기록한 문자도 함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자 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데요,

공자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쥔(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 "공자의 생애에는 공자의 증조부, 조부,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이 기록돼 있습니다."

전문가는 아직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한 시대 지배계층 사이에 유가 숭배 사상이 깊이 자리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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