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봇 호텔’ 문 열어

입력 2015.11.20 (12:51) 수정 2015.11.20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얼마전 일본에서는 로봇이 손님을 접대하는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나가사키'현에서 문을 연 호텔.

호텔에 손님이 들어서자 프론트에서 미녀 로봇이 손님을 맞습니다.

<녹취> 프론트 담당 로봇 : "성함을 풀네임으로 말씀해주세요. (마쓰다 히로키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체크인이 끝나자, 로봇이 객실까지 손님 짐을 운반합니다.

로봇은 실내에도 있습니다.

<녹취> "(불 꺼줘!) 불을 끄겠습니다"

이 호텔 객실수는 모두 72개.

현재 로봇 80대가 객실 서비스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로봇을 투입한 이후 20명이던 직원을 5명으로 줄였습니다.

또 로봇을 도입하면서 숙박비도 대폭 저렴해졌습니다.

<인터뷰> 도모히로(호텔 지배인) : "호텔은 24시간 움직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가장 큽니다. 인건비가 줄면 경비도 저절로 줍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텔 이용객 만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객실 로봇의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말이 정해져있어 세심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로봇 호텔’ 문 열어
    • 입력 2015-11-20 12:51:34
    • 수정2015-11-20 13:00:22
    뉴스 12
<앵커 멘트>

얼마전 일본에서는 로봇이 손님을 접대하는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나가사키'현에서 문을 연 호텔.

호텔에 손님이 들어서자 프론트에서 미녀 로봇이 손님을 맞습니다.

<녹취> 프론트 담당 로봇 : "성함을 풀네임으로 말씀해주세요. (마쓰다 히로키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체크인이 끝나자, 로봇이 객실까지 손님 짐을 운반합니다.

로봇은 실내에도 있습니다.

<녹취> "(불 꺼줘!) 불을 끄겠습니다"

이 호텔 객실수는 모두 72개.

현재 로봇 80대가 객실 서비스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로봇을 투입한 이후 20명이던 직원을 5명으로 줄였습니다.

또 로봇을 도입하면서 숙박비도 대폭 저렴해졌습니다.

<인터뷰> 도모히로(호텔 지배인) : "호텔은 24시간 움직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가장 큽니다. 인건비가 줄면 경비도 저절로 줍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텔 이용객 만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객실 로봇의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말이 정해져있어 세심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