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자살폭탄 공격범 2명, 난민 위장 그리스 거쳐 잠입”

입력 2015.11.21 (1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프랑스 검찰은 파리 외곽의 국립축구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위장한 뒤 그리스를 거쳐 잠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테러범 중 1명의 신원이 그리스에 입국한 사람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다른 테러범 1명 역시 그리스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벨기에 사법당국은 어제 체포한 파리 테러 연루 용의자 9명 가운데 1명을 테러에 동참하고 테러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 테러와 관련해 벨기에 당국이 기소한 용의자는 모두 세 명입니다.

벨기에 정부는 테러경보 단계를 최고등급으로 상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검찰 “자살폭탄 공격범 2명, 난민 위장 그리스 거쳐 잠입”
    • 입력 2015-11-21 10:40:07
    국제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프랑스 검찰은 파리 외곽의 국립축구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위장한 뒤 그리스를 거쳐 잠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테러범 중 1명의 신원이 그리스에 입국한 사람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다른 테러범 1명 역시 그리스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벨기에 사법당국은 어제 체포한 파리 테러 연루 용의자 9명 가운데 1명을 테러에 동참하고 테러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 테러와 관련해 벨기에 당국이 기소한 용의자는 모두 세 명입니다. 벨기에 정부는 테러경보 단계를 최고등급으로 상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