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30점! 삼성, kt 꺾고 5할 승률 복귀

입력 2015.11.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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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부산 케이티를 어렵게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0득점을 올린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케이티를 88-83으로 꺾었다.

케이티전 홈 경기 6연패를 끊은 삼성은 11승1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5위를 지켰다. 연패에 빠진 케이티는 9승12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1쿼터 케이티를 14점으로 묶고 문태영이 혼자 9득점을 폭발시키며 26-14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서도 문태영의 연속 득점과 이동엽의 3점슛으로 7분49초를 남겨놓고 39-18, 21점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케이티도 만만치 않았다. 반격에 나선 케이티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하며 36-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케이티는 박상오의 연속 득점과 코트니 심스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줄이더니 6분51초를 남기고 45-51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2분22초전에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자유투로 56-55로 역전에 성공했다.

64-64로 4쿼터를 시작한 양팀은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승부는 1분여를 남겨놓고 갈렸다.

삼성은 81-79로 앞선 수비에서 공격자 파울을 얻어낸 뒤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4점차로 앞섰다. 그러나 케이티 박상오에 3점슛을 허용했다.

삼성은 1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17초를 남겨놓고 파울을 얻었고, 이에 거칠게 항의하는 케이티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냈다.

박재현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태영은 이번 시즌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고, 라틀리프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케이티는 클레이블리가 20득점 2리바운드, 심스가 2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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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영 30점! 삼성, kt 꺾고 5할 승률 복귀
    • 입력 2015-11-21 22:04:44
    연합뉴스
서울 삼성이 부산 케이티를 어렵게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0득점을 올린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케이티를 88-83으로 꺾었다. 케이티전 홈 경기 6연패를 끊은 삼성은 11승1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5위를 지켰다. 연패에 빠진 케이티는 9승12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1쿼터 케이티를 14점으로 묶고 문태영이 혼자 9득점을 폭발시키며 26-14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서도 문태영의 연속 득점과 이동엽의 3점슛으로 7분49초를 남겨놓고 39-18, 21점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케이티도 만만치 않았다. 반격에 나선 케이티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하며 36-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케이티는 박상오의 연속 득점과 코트니 심스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줄이더니 6분51초를 남기고 45-51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2분22초전에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자유투로 56-55로 역전에 성공했다. 64-64로 4쿼터를 시작한 양팀은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승부는 1분여를 남겨놓고 갈렸다. 삼성은 81-79로 앞선 수비에서 공격자 파울을 얻어낸 뒤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4점차로 앞섰다. 그러나 케이티 박상오에 3점슛을 허용했다. 삼성은 1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17초를 남겨놓고 파울을 얻었고, 이에 거칠게 항의하는 케이티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냈다. 박재현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태영은 이번 시즌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고, 라틀리프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케이티는 클레이블리가 20득점 2리바운드, 심스가 2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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