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日에 의해 강제동원”…문서 다수 존재
입력 2015.11.24 (06:52)
수정 2015.11.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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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양국 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부가 일본 군부에 의해 강제동원된 것이라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은 물론 여러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42년 '대만 총독부'가 일본 외무성에 보낸 공식 문서 제10호입니다.
'일본 군부의 요구에 따라 남양군도 점령 지역에 위안소가 만들어졌으니, 운영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의 편의를 봐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은) 군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서는 (위안소를) 군부가 만들고 외무성까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당시 남양군도, 지금의 태평양 서북부 지역의 섬나라들에 만들어졌던 위안소는 지금도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일본군이 조선 여성 2천 명을 모집해 위안부로 강제 동원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중국 헤이룽장 성 기록물 보관소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도 확인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옥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88살) : "(일본군이) 한국 아들, 딸들 다 끌어다 죽이고, 위안소에서 여자들 모두 끌고 가서 다 죽였지..."
일본 아베 정부는 위안부 강제 동원의 책임을 민간 차원으로 돌리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일본 정부의 문서 등은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양국 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부가 일본 군부에 의해 강제동원된 것이라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은 물론 여러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42년 '대만 총독부'가 일본 외무성에 보낸 공식 문서 제10호입니다.
'일본 군부의 요구에 따라 남양군도 점령 지역에 위안소가 만들어졌으니, 운영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의 편의를 봐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은) 군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서는 (위안소를) 군부가 만들고 외무성까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당시 남양군도, 지금의 태평양 서북부 지역의 섬나라들에 만들어졌던 위안소는 지금도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일본군이 조선 여성 2천 명을 모집해 위안부로 강제 동원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중국 헤이룽장 성 기록물 보관소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도 확인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옥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88살) : "(일본군이) 한국 아들, 딸들 다 끌어다 죽이고, 위안소에서 여자들 모두 끌고 가서 다 죽였지..."
일본 아베 정부는 위안부 강제 동원의 책임을 민간 차원으로 돌리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일본 정부의 문서 등은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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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日에 의해 강제동원”…문서 다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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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24 07:25:15
<앵커 멘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양국 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부가 일본 군부에 의해 강제동원된 것이라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은 물론 여러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42년 '대만 총독부'가 일본 외무성에 보낸 공식 문서 제10호입니다.
'일본 군부의 요구에 따라 남양군도 점령 지역에 위안소가 만들어졌으니, 운영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의 편의를 봐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은) 군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서는 (위안소를) 군부가 만들고 외무성까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당시 남양군도, 지금의 태평양 서북부 지역의 섬나라들에 만들어졌던 위안소는 지금도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일본군이 조선 여성 2천 명을 모집해 위안부로 강제 동원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중국 헤이룽장 성 기록물 보관소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도 확인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옥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88살) : "(일본군이) 한국 아들, 딸들 다 끌어다 죽이고, 위안소에서 여자들 모두 끌고 가서 다 죽였지..."
일본 아베 정부는 위안부 강제 동원의 책임을 민간 차원으로 돌리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일본 정부의 문서 등은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양국 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부가 일본 군부에 의해 강제동원된 것이라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은 물론 여러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42년 '대만 총독부'가 일본 외무성에 보낸 공식 문서 제10호입니다.
'일본 군부의 요구에 따라 남양군도 점령 지역에 위안소가 만들어졌으니, 운영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의 편의를 봐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은) 군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서는 (위안소를) 군부가 만들고 외무성까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당시 남양군도, 지금의 태평양 서북부 지역의 섬나라들에 만들어졌던 위안소는 지금도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일본군이 조선 여성 2천 명을 모집해 위안부로 강제 동원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중국 헤이룽장 성 기록물 보관소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사실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도 확인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옥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88살) : "(일본군이) 한국 아들, 딸들 다 끌어다 죽이고, 위안소에서 여자들 모두 끌고 가서 다 죽였지..."
일본 아베 정부는 위안부 강제 동원의 책임을 민간 차원으로 돌리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일본 정부의 문서 등은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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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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