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통제

<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일부가 밤새 통제됐습니다.

불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쯤부터 경기 시흥시 계수동의 편도 4차로 도로 밑 상수도관에서 물이 샜습니다.

이 때문에 2개 차로의 통행이 지금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돼 오전부터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승합차 아래에서 여성을 구조해 옮기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이 달리던 승합차에 깔렸습니다.

이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뒤 승합차에 다시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이 창고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부산시 동구의 재활용품 수집소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2시간여 뒤에는 전북 진안군 진안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자고 있던 54살 송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