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선수도 ‘도핑 스캔들’…세계 육상계 ‘충격’

<앵커 멘트>

케냐 육상 선수 7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에 이어 케냐까지 세계 육상계가 약물 파문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케냐의 치벳 등 7명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2년에서 4년간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자국의 자랑이던 육상 선수들이 적발되자,케냐는 초상집이 됐습니다

러시아에 이어 케냐까지 잇따라 도핑에 걸리면서 세계육상계는 또한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원아시아 투어 호주 오픈에선 묘기같은 샷이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준우는 먼 거리 퍼팅을 넣고 환호했습니다.

애덤 스콧의 칩인 버디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17번 홀에서 이글 샷을 성공시키며 3라운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가 벨기에 베멜만의 드롭샷에 고전합니다.

하지만, 노련미를 되찾은 머리는 베멜만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