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블프’ 이어 ‘사이버먼데이’…유통시장 지각변동

입력 2015.12.01 (07:29) 수정 2015.1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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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오늘이 또 한번의 쇼핑대목, 사이버먼데이입니다.

온라인 시장 쇼핑열기가 오프라인을 능가하면서 유통시장에서 승부는 끝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오늘은 사이버먼데입니다.

유통업체들이 온라인공간에서 펼치는 파격적인 할인행사입니다.

올해로 10년째인 사이버먼데이는 단 한 번 예외없이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해왔습니다.

<녹취> cnn 방송 : "2014년은 최고매출기록을 갈아치웠고 올해는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이버먼데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추월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잇따랐습니다.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처럼 일부 지역에서 상품쟁탈전이 벌어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쇼핑 열기는 예년만 못했습니다.

매장을 직접 찾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쇼핑객 : "걱정했던 것보다 매장이 사람들이 많지않네요. 주차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미국 소매협회조사결과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온라인 구매자수가 오프라인을 능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객은 1억 3백만명, 매장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1억 2백만명이었습니다.

매출액은 전통적 구매방식이 120억달러로 여전히 많았지만 온라인이 역전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매장앞에 길게 줄서는 모습은 결국 역사의 한페이지가 될 거란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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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블프’ 이어 ‘사이버먼데이’…유통시장 지각변동
    • 입력 2015-12-01 07:30:42
    • 수정2015-12-01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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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오늘이 또 한번의 쇼핑대목, 사이버먼데이입니다.

온라인 시장 쇼핑열기가 오프라인을 능가하면서 유통시장에서 승부는 끝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오늘은 사이버먼데입니다.

유통업체들이 온라인공간에서 펼치는 파격적인 할인행사입니다.

올해로 10년째인 사이버먼데이는 단 한 번 예외없이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해왔습니다.

<녹취> cnn 방송 : "2014년은 최고매출기록을 갈아치웠고 올해는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이버먼데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추월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잇따랐습니다.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처럼 일부 지역에서 상품쟁탈전이 벌어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쇼핑 열기는 예년만 못했습니다.

매장을 직접 찾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쇼핑객 : "걱정했던 것보다 매장이 사람들이 많지않네요. 주차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미국 소매협회조사결과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온라인 구매자수가 오프라인을 능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객은 1억 3백만명, 매장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1억 2백만명이었습니다.

매출액은 전통적 구매방식이 120억달러로 여전히 많았지만 온라인이 역전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업계는 전망했습니다.

매장앞에 길게 줄서는 모습은 결국 역사의 한페이지가 될 거란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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