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거나 구길 수 있는 ‘태양 전지’ 개발

입력 2015.12.01 (12:00) 수정 2015.12.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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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거나 구겨도 높은 효율을 내는 태양 전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민재 박사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김대은 교수 연구팀은 태양 전지 필수 부품인 플라스틱 기판 대신, '형상 기억 고분자' 물질로 기판을 만든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형상 기억 고분자는 접거나 구겨도 파손되지 않고, 특정 온도 이상으로 열을 가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햇빛으로 충전하는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의류 등 착용형 기기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티리얼스' 지난달 18일 자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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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거나 구길 수 있는 ‘태양 전지’ 개발
    • 입력 2015-12-01 12:00:13
    • 수정2015-12-01 21:56:13
    IT·과학
접거나 구겨도 높은 효율을 내는 태양 전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민재 박사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김대은 교수 연구팀은 태양 전지 필수 부품인 플라스틱 기판 대신, '형상 기억 고분자' 물질로 기판을 만든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형상 기억 고분자는 접거나 구겨도 파손되지 않고, 특정 온도 이상으로 열을 가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햇빛으로 충전하는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의류 등 착용형 기기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티리얼스' 지난달 18일 자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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