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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막무가내’ 보복운전…기사 매달고 질주까지
입력 2015.12.02 (07:17) 수정 2015.12.02 (08: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항의하는 버스 기사를 차량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버스 앞으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멈춰섭니다.
잠시 뒤 승용차가 다시 출발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다시 멈춰서기를 반복합니다.
뒤에서 경적을 여러 차례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 출신인 40살 김 모 씨가 벌인 보복운전입니다.
급제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위협운전을 하던 김 씨는 버스 기사가 항의하자 버스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0미터 넘게 주행했습니다.
김 씨의 이 같은 보복운전으로 버스 기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피해 버스 기사 : “창문이 열려 있어서 잡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112에 신고하려고 하는데...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깜짝 놀랐죠.”
당시 버스 안에는 학생과 노인 등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는데,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보복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법상 흉기를 이용한 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항의하는 버스 기사를 차량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버스 앞으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멈춰섭니다.
잠시 뒤 승용차가 다시 출발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다시 멈춰서기를 반복합니다.
뒤에서 경적을 여러 차례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 출신인 40살 김 모 씨가 벌인 보복운전입니다.
급제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위협운전을 하던 김 씨는 버스 기사가 항의하자 버스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0미터 넘게 주행했습니다.
김 씨의 이 같은 보복운전으로 버스 기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피해 버스 기사 : “창문이 열려 있어서 잡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112에 신고하려고 하는데...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깜짝 놀랐죠.”
당시 버스 안에는 학생과 노인 등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는데,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보복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법상 흉기를 이용한 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버스에 ‘막무가내’ 보복운전…기사 매달고 질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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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2 07:18:28
- 수정2015-12-02 08:07:34

<앵커 멘트>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항의하는 버스 기사를 차량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버스 앞으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멈춰섭니다.
잠시 뒤 승용차가 다시 출발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다시 멈춰서기를 반복합니다.
뒤에서 경적을 여러 차례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 출신인 40살 김 모 씨가 벌인 보복운전입니다.
급제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위협운전을 하던 김 씨는 버스 기사가 항의하자 버스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0미터 넘게 주행했습니다.
김 씨의 이 같은 보복운전으로 버스 기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피해 버스 기사 : “창문이 열려 있어서 잡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112에 신고하려고 하는데...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깜짝 놀랐죠.”
당시 버스 안에는 학생과 노인 등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는데,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보복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법상 흉기를 이용한 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항의하는 버스 기사를 차량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버스 앞으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갑자기 멈춰섭니다.
잠시 뒤 승용차가 다시 출발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다시 멈춰서기를 반복합니다.
뒤에서 경적을 여러 차례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 출신인 40살 김 모 씨가 벌인 보복운전입니다.
급제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위협운전을 하던 김 씨는 버스 기사가 항의하자 버스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0미터 넘게 주행했습니다.
김 씨의 이 같은 보복운전으로 버스 기사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피해 버스 기사 : “창문이 열려 있어서 잡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112에 신고하려고 하는데...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깜짝 놀랐죠.”
당시 버스 안에는 학생과 노인 등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는데,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양호석(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보복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법상 흉기를 이용한 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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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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