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로부터 ‘'잔고 증명 자금’ 명목 5억 원 가로챈 30대 구속

입력 2015.1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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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회사 설립을 위해 잔고 증명을 하겠다며 대부업체로부터 5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챈 혐의로 39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4일,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잔고 증명이 필요하다면서 대부업체 대표 64살 조 모 씨 등 2명에게 통장과 신분증 등을 맡기고 잔고증명용 자금 5억 원을 빌린 뒤 몰래 자금을 이체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지인들로부터 5억 원을 빌린 뒤 주식투자를 했지만 실패해 빚 독촉을 받자 개인정보 확인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영세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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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체로부터 ‘'잔고 증명 자금’ 명목 5억 원 가로챈 30대 구속
    • 입력 2015-12-02 09:16:27
    사회
서울 관악경찰서는 회사 설립을 위해 잔고 증명을 하겠다며 대부업체로부터 5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챈 혐의로 39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4일,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잔고 증명이 필요하다면서 대부업체 대표 64살 조 모 씨 등 2명에게 통장과 신분증 등을 맡기고 잔고증명용 자금 5억 원을 빌린 뒤 몰래 자금을 이체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지인들로부터 5억 원을 빌린 뒤 주식투자를 했지만 실패해 빚 독촉을 받자 개인정보 확인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영세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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