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천8백만 달러 계약

입력 2015.12.02 (09:41) 수정 2015.12.02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5년간 최대 천 8백만 달러, 우리돈 약 208억 원에 이르는 연봉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출신 야수로는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5년간 최대 208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금액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박병호는 일단 돈보다 빠른 적응을 택했습니다.

현지언론인 미니애폴리스에 따르면, 박병호는 내년 275만 달러 약 31억 원을, 오는 2018년부터는 300만 달러를 연봉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마지막 5년째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650만 달러, 약 75억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박병호의 연봉은 한해 일찍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가 받은 5년 최대 천 625만 달러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받는 6년 총액 3천 6백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역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출신 야수로는 이치로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단, 이번 계약에 트레이드 거부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미어 12를 통해서도 거포 본능을 발휘한 박병호는 이제 미네소타의 정식 일원으로 꿈의 무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천8백만 달러 계약
    • 입력 2015-12-02 09:45:02
    • 수정2015-12-02 09:50:40
    930뉴스
<앵커 멘트>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5년간 최대 천 8백만 달러, 우리돈 약 208억 원에 이르는 연봉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출신 야수로는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5년간 최대 208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습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금액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박병호는 일단 돈보다 빠른 적응을 택했습니다.

현지언론인 미니애폴리스에 따르면, 박병호는 내년 275만 달러 약 31억 원을, 오는 2018년부터는 300만 달러를 연봉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마지막 5년째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650만 달러, 약 75억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박병호의 연봉은 한해 일찍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가 받은 5년 최대 천 625만 달러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받는 6년 총액 3천 6백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역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출신 야수로는 이치로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단, 이번 계약에 트레이드 거부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미어 12를 통해서도 거포 본능을 발휘한 박병호는 이제 미네소타의 정식 일원으로 꿈의 무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