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입단 거부’ 최유리, 대전 스포츠토토 입단

입력 2015.12.02 (14:37) 수정 2015.1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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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부산 상무의 지명을 거부한 최유리(20)가 1년 만에 대전 스포츠토토에 입단하게 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진행된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출신인 최유리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상무에 1차 지명됐지만 군인 신분이 돼야 하는 상무 입단을 거부하고 무적 선수로 지냈다.

최유리는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대전 스포츠토토뿐 아니라 대표팀과 한국 여자축구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축구연맹은 상무 입단 거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상무는 사전에 별도 지원서를 제출한 선수에 대해서만 드래프트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수선발 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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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입단 거부’ 최유리, 대전 스포츠토토 입단
    • 입력 2015-12-02 14:37:59
    • 수정2015-12-02 14:38:27
    연합뉴스
여자축구 부산 상무의 지명을 거부한 최유리(20)가 1년 만에 대전 스포츠토토에 입단하게 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진행된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출신인 최유리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상무에 1차 지명됐지만 군인 신분이 돼야 하는 상무 입단을 거부하고 무적 선수로 지냈다.

최유리는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대전 스포츠토토뿐 아니라 대표팀과 한국 여자축구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축구연맹은 상무 입단 거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상무는 사전에 별도 지원서를 제출한 선수에 대해서만 드래프트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수선발 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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