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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쟁점법안 처리는 8일쯤” 중재안…‘예산안’ 본회의 오후 7시 잠정 합의
입력 2015.12.02 (17:10) 수정 2015.12.02 (20:52) 정치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늘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고, 쟁점 법안은 심사기일을 8일쯤으로 정한 뒤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가 오늘 본회의에서 쟁점법안을 처리하자고 합의했지만. 법안에 대한 충분한 숙려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심사 기일을 8일쯤으로 지정한 뒤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심사기일 지정 뒤 법안 처리를 여야가 합의한 뒤에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의장으로서 직권상정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에게 여야가 법안 처리에 합의했고 경제활성화법 처리가 시급한 만큼 직권상정을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법안 처리에 여야 합의가 있었지만 의장의 취지에 공감하며 심사기일 지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각각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들은 뒤 다시 조율에 나설 방침입니다.
  • 정의화 “쟁점법안 처리는 8일쯤” 중재안…‘예산안’ 본회의 오후 7시 잠정 합의
    • 입력 2015-12-02 17:10:33
    • 수정2015-12-02 20:52:22
    정치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늘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고, 쟁점 법안은 심사기일을 8일쯤으로 정한 뒤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가 오늘 본회의에서 쟁점법안을 처리하자고 합의했지만. 법안에 대한 충분한 숙려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심사 기일을 8일쯤으로 지정한 뒤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심사기일 지정 뒤 법안 처리를 여야가 합의한 뒤에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의장으로서 직권상정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에게 여야가 법안 처리에 합의했고 경제활성화법 처리가 시급한 만큼 직권상정을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법안 처리에 여야 합의가 있었지만 의장의 취지에 공감하며 심사기일 지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각각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들은 뒤 다시 조율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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